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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당신의 필요를 채우고, 걱정을 비웁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채비 대표변호사 정지영입니다. 채비는 필요한 것을 미리 헤아려 갖추어 둔다는 뜻의 우리말입니다. 이름을 그렇게 지은 이유는, 그동안 저희가 만난 사건들이 대부분 미리 갖추어 두지 못해 생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법률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습니다. 계약서의 한 조항, 놓쳐 버린 기한 하나, 미루어 두었던 작은 결정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는 대개 아무도 그것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살피겠다는 말은 하기 쉽지만, 지키기는 어렵습니다. 투입한 시간만큼 비용을 받는 구조에서는 미리 막아 둔 일이 청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채비가 멤버십을 비롯한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방에 들인 노력이 손해가 되지 않아야, 예방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좋은 자문은 사건이 있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나온 과정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야, 다음 선택을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채비는 클라이언트분들과 단발성 계약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걱정을 비우는 일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채비와 함께하는 분들이 서로 만나고 서로에게 기회가 되는 자리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비우는 일은 저희가 하고, 채우는 일은 함께하는 분들끼리 서로 하는 것. 그것이 저희가 바라는 모습입니다.

당신의 필요를 채우고, 걱정을 비웁니다. 채비가 드리는 약속은 이 한 문장에 담겨 있습니다. 아직 문제라고 부르기 어려운 단계라도 좋습니다. 오히려 그 단계에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법무법인 채비 대표변호사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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